김포 '작은 미술관 보구곶'.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5년 연속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은 생활권 내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미술관을 조성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김포문화재단은 2015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작은 미술관 조성사업’에 월곶면 보구곶리에 민방위 대피시설을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세워 공모에 도전한 뒤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작은 미술관 보구곶’ 운영 및 사업계획이 목적과 취지를 인정받아 최고 금액의 지원금이 확정돼 보구곶 운영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힘입어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선 다양한 기획전시는 물론 시민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보구곶은 지리, 규모, 활용 등 모든 면에서 작은 미술관 사업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미술관 보구곶’이 주민과 관람객에게 휴식 같은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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