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서초구 양재동 기아 사옥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제3회 기아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 및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기아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문학 작품 공모전이다.
기아는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예심 작품을 응모 받은 뒤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심 대상자를 선정하고, 7~8월 중 본선 백일장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0명의 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기아는 입상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문학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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