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는 골프클럽에 이어 남여 골프웨어 61종을 선보였다. /사진=빅토리지
[파이낸셜뉴스]국산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Victory.G)가 남녀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빅토리지를 운영 중인 에스피랩(대표 안용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봄 시즌 남녀 골프웨어 총 61종을 선보이고 골프 어패럴 시장 진출을 알렸다. 빅토리지 골프웨어는 '금지된 생각과 형식 금지'가 콘셉트다. 골프 테크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모션’ 라인과 일상에서 패셔너블하게 연출하고 골프웨어도 겸할 수 있는 ‘센스' 라인 등 두 종류다.
‘이모션 라인’은 스포츠 의류용 특수 원단에 스윙이나 퍼팅을 할 때 동원되는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해 디자인 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카라 셔츠와 슬렉스를 다양한 칼라로 내놓은 남성용과 프레피룩을 표방한 빅토리지 여성용이 있다.
상의는 슬림해 보이도록 핏을 살린 롱슬리브에 일부 제품은 매시 소재를 차용해 통풍을 좋게 했으며 세련된 라인 스커트와 플리츠 스커트, 체크플리츠 스커트 등은 적당한 길이감으로 여성 골퍼의 부담을 줄이고 활동성을 강화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골프장과 연습장,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센스 라인’은 남성용 조거팬츠와 여성용 레깅스, 남녀공용 맨투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골프티를 이쑤시개로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는 에로티시즘 맨투맨과 강인해 보이는 카모플라쥬를 빅토리지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검정으로 구현해 부드럽게 재탄생시킨 카모 문양 맨투맨이 눈길을 끈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의 골프장 특성상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빅토리지의 남녀 공용 쉴드자켓은 필수 아이템이다. 쉴드자켓을 구입하면 빅토리지 레인모드 골프캡을 함께 제공한다.
100% 국내 자본으로 (주)에스피랩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는 지난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 남녀 골프 의류까지 선보이며 젊은 골퍼들 사이에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