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1인 가구 전년 대비 증가율 6.8%(3300가구)…도내 최고 증가율 기록
- 26일(월) 청약홈 홈페이지 통해 당첨자 발표, 27일(화)•28일(수) 이틀간 정당계약 진행
1인 가구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소형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올해 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1인 가구가 910만 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 1인 가구 비중도 40% 돌파를 목전(39.5%)에 두고 있다.
1인 가구의 소형면적 선호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거비용 증가와 홈코노미 문화 확산에 따라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0㎡ 이하의 1인 가구 주거면적 비중이 53.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이유로 소형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여실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분양한 전국 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30.9대 1)’는 모두 소형면적(전용 20~35㎡)으로만 구성돼 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이 16.5대 1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수 있었다.
지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도 (전용 23~59㎡) 소형면적 위주로 공급됐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전용 59㎡A형 거실, 출처: 두산건설]
이처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던 이유도 1인 가구 증가추세로 짐작된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김해시 1인 가구 수가 6.8%(3300가구) 상승하며 도내에서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 오피스텔은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에 지어지므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세대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세대(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월)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일(화)과 28일(수)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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