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 18번홀. /사진=코오롱
[파이낸셜뉴스]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코오롱 한국오픈)가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된다.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선수와 갤러리 안전을 위해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등 만반의 준비로 그동안 한국오픈 개최를 기다려 온 선수들과 골프 팬들에게 순조로운 대회 운영과 최고의 경기 내용을 선사한다는 게 대회조직위의 방침이다. 우승 상금도 기존 3억원에서 4억원으로 1억원 늘렸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부터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이 열린다. 오픈 대회의 의미를 살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과 준회원 및 아마추어 골퍼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회 출전기회가 줄어든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다.
1차 및 최종 예선전은 모두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되며, 1차 예선전은 5월 24일(월), 31일(월)과 6월 7일(월), 8일(화)로 총 4회 개최되고, 최종 예선전은 6월 14일(월)~15일(화) 2라운드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 한국오픈 1차 예선전 신청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4월 26일(월)부터 4월 30일(금) 16:00까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