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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자란다 "놀이 교육 커리큘럼 개발"

영실업-자란다 "놀이 교육 커리큘럼 개발"

[파이낸셜뉴스] 영실업이 유아동 교육·돌봄 매칭 플랫폼 자란다와 놀이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영실업의 ‘콩순이’ 완구를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뜻을 모았다. 영실업의 대표 캐릭터이자 완구인 콩순이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브랜드다. 신체인식 및 조절, 예술경험&창의력, 의사소통, 기본생활 등 총 7개 놀이 영역을 설계하고 어린이가 ‘놀면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영실업은 자란다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콩순이 장점을 극대화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자란다의 콘텐츠와 선생님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날 계획이다. 자란다는 만 4~13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연령·성향·관심사 등에 꼭 맞는 선생님과 교육 콘텐츠 등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업으로 자란다는 독자적인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강하는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실업 관계자는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콩순이와 맞춤형 에듀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자란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실업과 자란다가 선보이는 첫번째 교육 커리큘럼은 콩순이 아이스크림가게, 콩순이 자판기 완구를 활용한 ‘콩순이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경제생활’과 콩순이 아기하마 양치놀이, 콩순이 펭이와 청진기 완구를 활용한 ‘콩순이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등이다. 자란다 앱에서 제품 및 아이들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