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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 '온실가스 저감 기술' 투자 강화

클라우드에어, '온실가스 저감 기술' 투자 강화
클라우드에어 CI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에어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 투자를 강화해 탄소저감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40개국 정상의 참석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상향될 예정이다. 한국도 올해 안으로 NDC를 추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을 승인 받아야 한다. UN의 승인 없이 온실가스 사업을 통한 감축실적 인증은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승인돼 표준화된 기술들의 키워드는 △광합성 생물 활용 기술 △DAC 기술 △생활하수 및 산업폐수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기술 △CO2 무기자원화 기술 등이다.


CO2 산업의 근간으로서 탄소저감에 경제성을 부여하는 탄소자원화 기술 분야의 경우 실질적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이 CDM 방법론으로 인정받고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에어는 광합성 미생물을 활용한 고부가 아스타잔틴 고속 생산 기술과 재생에너지 연계 대기 중 CO2 저감 기술, 산업배출가스 내 CO2 저감 기술을 각각 이전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에어 관계자는 “사업성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들을 중심으로 신사업 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실질적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연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요소기술의 확보 및 재생에너지 관련기술의 사업파트너를 점진적으로 확충함과 동시에 정책적인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