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민트패스 이미지. /사진=에어서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국내 전 노선을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국내선 버전을 출시해 11번가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내선 민트패스는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 동일 노선의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5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이며 일부 성수기 시즌은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는 탑승할 수 있는 횟수에 따라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9만9000원, 편도 기준 10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14만9000원이며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는 19만9000원이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5월 5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11번가는 첫 출시를 기념해 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11번가 '타임딜'에서 민트패스를 추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면서 "여행뿐만 아니라 출장 등 비즈니스 고객도 많은 만큼 민트패스 혜택을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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