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강격차 해소 연구협약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경남 남해군과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매일유업 본사에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으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진행해왔다. 근력과 체중감소 등 신체적 능력이 취약해지는 노쇠를 겪으면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남해군은 60세 이상 신체적 노쇠위험군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상·하지 근골격강화 운동,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등 영양관리,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같은 건강격차 해소사업에 매일유업도 동참한다.
매일유업은 남해군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근력, 근육량 등 신체변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유업과 남해군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노쇠위험군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남해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은 "앞으로도 노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역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폭넓은 연구활동으로 국내 시니어 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