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지난 2일부로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건물 입주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60여명은 3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인 시그니쳐타워 서관 7층으로 출근했다. 지난 4월 1일 인수절차 완료 후 한달 간의 리모델링도 마쳤다.
이로써 금호리조트는 지난 2015년 말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분리 대법원 판결 이후 5년여 만에 금호석유화학과 동일 기업집단으로 재결합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년 만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금호리조트의 모든 직원을 환영한다"며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힘차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금호리조트는 지난달 온천, 워터파크 시설인 아산스파비스의 재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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