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한정판
[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이미지를 넣은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네 겹의 즐거운 식감'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유정 특유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담아 판매될 예정이다. 3종 패키지는 유정이 발랄한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네 겹을 표현한 콘스프맛, 놀이공원에서 츄러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초코츄러스맛, 한복을 입고 인기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들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인절미맛 등 각 제품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다.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포장지 겉면에 꼬북칩 대신 유정의 이름을 넣어 특별 제작한 '유정칩'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정의 특별한 모습과 함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된 스낵 패키지도 이달 말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꼬북칩의 유정 모델 발탁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었다. 유정은 만화 속 캐릭터 '꼬부기'를 닮은 귀여운 눈웃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를 눈여겨본 팬들이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기용해 달라고 수많은 요청을 보내온 것. 오리온은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꼬북칩의 재기발랄한 제품 콘셉트와 브레이브걸스 유정 특유의 밝은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꼬북칩을 들고 있는 유정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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