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까지 진행 “기능-인테리어-친환경”
“메이커스 통해 신제품 공개 브랜드 증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오는 18일까지 ‘라이언 냉장고’ 주문 제작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은 38만9000원이다.
‘라이언 냉장고’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모티브로 했다. 이른바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공간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제품 본연의 냉장 기능도 기본으로 갖췄다.
‘라이언 냉장고’는 국내 제조사와 국산 원료를 수급해 만들어지며, 제품 기획,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패키지 제작까지 메이커스가 직접 참여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라이언 냉장고’ 냉장기능은 3°C~16°C까지 온도설정이 가능하며 넉넉한 31L 공간을 보유한다. 또 ‘라이언 냉장고’는 블루투스 스피커 2대를 냉장고 하단에 탑재, 홈오디오 역할도 한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냉매 방식이 아닌 반도체 열전소자를 적용해 제품폐기시 프레온 가스가 배출되지 않도록 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라이언 냉장고는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일상화된 고객들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믿을 수 있는 상품 제작과 함께 고객들 삶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주문제작에 나선 '라이언 냉장고' 연출 이미지. 카카오커머스 제공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최근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 브랜드 뿐 아니라 매일유업, 소프라움 등 푸드 및 리빙 브랜드들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제작 플랫폼 특성상 고객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에서 마케팅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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