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윌로그 윤지현, 배성훈 공동대표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가 10일 서울 서초동 로지스팟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지스팟 제공.
[파이낸셜뉴스]로지스팟이 물류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윌로그와 ‘콜드체인 시스템 기반의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윌로그에서 개발, 운영 중인 물류계 블랙박스 ‘윌로그’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실시간 유통 이력관리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윌로그 디바이스를 차량 혹은 생산물에 부착 후, 운송이 시작되면 디바이스에서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 약 7500건 물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해서 관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들의 세부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SaaS (Software as a Services) 형태 솔루션이자 서비스다.
국내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전문 운송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운송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운송산업을 포함한 물류 전반의 디지털화를 리딩하고 있다.
양사는 콜드 체인 시스템 등 물류 현대화를 위한 제반 기술을 개발하고 유통 이력 및 운송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물류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양사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의 연구개발도 협력하기로 했다.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물류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맞출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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