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10~11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104.2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샘씨엔에스에 따르면 이날 전체 공모 주식 1200만주 중 25%인 300만주에 대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증거금은 약 10조7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샘씨엔에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38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범위(5000원~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CEO)는 "샘씨엔에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3260억 원이다. 샘씨엔에스는 증거금 납입 및 환불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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