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JDC 관광상품화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제주형 DMO사업추진단과 함께 지난달 28~29일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방에서 만나는 제주 박람회: 방람회’를 개최했다. /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추진 중인 JDC 관광상품화 지원사업 ‘마케톤’ 결과 공유회가 13일 제주시 용담3동 바움하우스에서 열렸다.
‘마케톤’이란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시범사업에 참여한 30개 기업의 마케팅 향상을 위한 기업분석과 관광상품화 전략까지 사업 고도화 과정을 6개월간 지원했다.
DMO는 지역 관광사업과 관련해 공공·민간·지역주민이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 마케팅·관광지 경영 등을 추진하는 조직을 말한다.
JDC는 이번 ‘마케톤’ 결과 공유회에 이어, 해당 ‘마케톤’ 프로그램 사례 공유를 토대로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기업들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제주형 DMO 사업을 추진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형 DMO 사업의 마케톤 참여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며 “이번 공유회가 제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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