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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골드번호 5천개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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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첨하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이며 총 5000개다.

SK텔레콤, 골드번호 5천개 추첨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17일부터 28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 가능하다. SK텔레콤 모델이 17일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가 1000, 2222, 0033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 또는 특정한 의미로 구성된 번호를 말한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번호가 갖는 높은 상징성 등으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골드번호 추첨행사에서 평균 경쟁률은 13 대 1, 가장 높은 번호의 경쟁률은 2549 대 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 가능하다. 골드번호는 SK텔레콤 고객을 비롯해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내달 9일 발표 예정이며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문자로 당첨 사실을 확인 후 내달 10일에서 25일 사이에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번호 변경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