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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IHQ 사장 “‘제2의 tvN’이 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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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IHQ 사장 “‘제2의 tvN’이 되는 것이 목표”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 채널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7월 개국하는 IHQ채널이 앞으로 ‘제2의 tvN’이 되는 것이 목표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 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사장, ‘욕망’의 곽기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IHQ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이미 자체 제작 능력을 입증한 IHQ는 채널 개국과 함께 자체 제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마시는 녀석들(가제)’로 대중과 만난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안주 맛집을 공략하며 ‘맛있는 녀석들’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 사장은 “IHQ 채널의 슬로건이 ‘세상의 모든 기쁨’이다.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은 글로벌을 키워드로 기쁨을 안기는 오리저널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IHQ는 두려움 없는 도전에 나선다. IHQ는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제작 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채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국 드라마 ‘욕망’의 기자간담회도 열렸다.
빅토리콘텐츠와 함께 제작한 ‘욕망’은 네 남녀의 본격 치정을 담은 로맨스 스릴러다. 곽기원 감독이 연출을, 박계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 사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OTT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공급하고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