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이전한 헌혈의 집 의정부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 /사진=대한적십자사
[파이낸셜뉴스] 의정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헌혈의 집 의정부센터가 20일 기존 장소에서 행복로 ‘젊음의 거리’ 내 인근 건물인 맥도날드 옆 천재빌딩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새로운 의정부센터는 기존 센터의 2배 규모로, 9층 규모의 건물에서 5층과 6층을 모두 사용하여 헌혈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이 대폭 확대 됐다.
전혈 침대 5대, 성분 혈장 침대 2대, 혈소판 침대 2대 총 9대의 헌혈 침대를 구비하고 있어, 헌혈자 집중 시 대기시간 증가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의정부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개소해 헌혈실적이 매년 2~3만명에 달할 정도로 의정부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으나,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계단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확장 이전을 기념해 개소일인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달간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에게 헌혈기념품 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헌혈자 선착순 1000명에게 특별 제작된 에코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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