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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퀸’ 홍현희, ‘다리찢기’ 온라인 클래스로 1억 매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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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퀸’ 홍현희, ‘다리찢기’ 온라인 클래스로 1억 매출 도전
빨대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빨대퀸’에서 홍현희가 곡소리가 난무하는 파란만장 다리 찢기 도전기로 폭풍 웃음을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빨대퀸’은 홍현희가 이른바 ‘빨대를 꽂을 만한’ 각양각색의 꿀잡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입은 ‘빨대퀸’ 시청자 ‘빨러’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쌍방향 소통 예능 프로젝트다.

지난 21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홍현희는 누구나 온라인 클래스를 동영상 강의로 제작해 클래스101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유명 크리에이터를 만나 촬영에 도전했다.

홍현희가 ‘빨대를 꽂은’ 주인공은 온라인 클래스 도전 2개월만에 7000명이 구매한 인기 강의를 탄생시키며 ‘1억 매출’을 올린 전직 에어로빅 선수 출신의 크리에이터 ‘스트레칭 조이’. 실제 계좌 입금 내역을 눈으로 확인한 홍현희는 도대체 어떤 클래스를 선보였기에 높은 매출을 올렸는지 궁금해한다.

그가 제작한 인기 클래스의 주제는 바로 ‘다리 찢기’였다. 홍현희는 무려 7000명이 다리를 찢기 위해 클래스를 구매했다는 사실에 곧바로 다리 찢기에 도전했다.

홍현희에게 해당 플랫폼 담당자는 크리에이터들이 많게는 월 1억 6000만원, 평균적으로는 월 600만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호기롭게 다리 찢기에 도전한 홍현희는 도무지 찢어지지 않는 다리를 부여잡고 끙끙대며 익룡 울음을 내 제작진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홍현희에게 스트레칭 조이는 다리 찢기를 위한 각종 스트레칭 꿀팁들을 전수했다.

홍현희는 그가 시키는 동작들을 따라하면서도 상상 이상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클래스 내내 괴성을 대분출했다. 빨대를 꽂으려다 도리어 ‘빨대퀸’ 사상 최대치의 고통을 맛보는 홍현희의 좌충우돌 스트레칭 과정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홍현희는 스트레칭이 모두 끝난 후 다시 다리 찢기를 시도, 놀랍게 달라진 ‘비포 애프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트레칭 조이와 함께 커플 스트레칭 강의까지 완성한 홍현희는 드디어 ‘1억 매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잔뜩 기대했지만, 클래스101 담당자는 “무료 공개”를 외쳐 홍현희를 당황케 했다.

결국 해당 강의를 101원이라는 초특가로 업로드한 홍현희는 단 며칠 후 무려 100명 이상이 온라인 클래스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는 “밥값 벌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