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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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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25일 공개했다.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네이버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10월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네이버 AI 기술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CLOVA Company-In-Company) 대표는 키노트에서 "글로벌 빅테크(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AI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고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개발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