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인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동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왓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원 장르는 숏폼 또는 시트콤 등 드라마, 예능/교양(장편 또는 시리즈), 다큐멘터리(장편 또는 시리즈) 등 총 3개이며, 각 장르별로 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작의 상금은 3000만원,예능/교양과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수상작의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성작가, 신인작가 구분 없이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비고용 상태의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재직자 역시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작은 전문가 컨설팅 및 완성화 프로그램이 지원되고, 3편 내외의 우수작은 제작비 지원과 왓챠를 통한 편성도 진행된다.
한편, 왓챠는 중소기업의 적나라한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좋좋소’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리빌딩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등 충무로 젊은 배우 4인방이 연출로 참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 E채널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남성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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