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가 지난 5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정상 배우자 선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P4G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에게 증정하는 친환경적인 선물 목록에 프리메라 제품이 포함됐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이 선물에 포함된 것은 프리메라가 유일하다.
프리메라는 마인드풀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지속가능 세트'(
사진)는 프리메라의 대표 제품인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과 '미라클 씨드 에센스'를 패브릭 파우치에 담아 구성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포장을 최소화하고, 쉽게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비목재 지류 소재 태그에 행사 엠블럼을 새기는 등 녹색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세트에 구성된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100시간 지속 보습력으로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보습 크림이다.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PCR)로 만든 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라클 씨드 에센스는 뛰어난 항산화력과 수분 진정 효과로 피부를 건강하고 맑게 가꿔주는 기능성 워터 에센스다. 아리따운 구매 협약을 통해 화학 비료와 유해 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연꽃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떼기 쉬운 스티커 라벨과 투명 유리 용기를 사용해 프리메라의 지속 가능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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