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초고압 제면기술을 적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풀무원 평양냉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충북 음성에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번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제면 공법인 초고압 제면공법을 면발에 적용한 첫 생면 제품이다.
초고압 제면공법은 기존 제면공법의 3배(자체 기준)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높은 압력으로 면을 뽑아 조직이 치밀하다. 치밀한 조직을 지닌 면발은 면의 중심부가 단단해 취식 시 씹는 식감이 뛰어나고, 면발이 쉽게 붇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식감이 균일하게 유지된다.
또 면에 함유된 전분이 쉽게 새어나가지 않아 육수 본연의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면발 두께는 1.0㎜로, 평양냉면 육수와의 어우러짐을 극대화했다.
육수는 양지 육수를 베이스로 동치미 국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청량감과 감칠맛을 더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차가운 물에 헹궈낸 후 살짝 얼려 둔 육수를 그대로 부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동봉된 겨자소스를 넣거나 달걀, 오이, 초절임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 노혜란 PM(Product Manager)은 "앞으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원칙 아래 '최첨단 HMR 생면공장'의 독보적인 생면 기술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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