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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리 죽음, 심수련과 악인들에게 큰 변수"

4일 '펜트하우스3' 첫 방송 앞두고 제작진 코멘트

"로건 리 죽음, 심수련과 악인들에게 큰 변수"
[서울=뉴시스] '펜트하우스3' 관전포인트. 사진 = SBS '펜트하우스3'. 2021.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로건리의 죽음이 심수련과 헤라팰리스 악인들에게 큰 변수가 될 것"(제작진).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가 박은석의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 그 민낯을 꼬집는 강렬한 스토리로 최근 몇 달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는 헤라팰리스 악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로건리(박은석)가 의문의 남자 준기(온주완)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심수련(이지아)이 보는 앞에서 차 폭발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로건리 차 뒷좌석에 자신의 가방을 놓고 내린 준기와 심수련 근처를 맴돌던 유제니(진지희) 아빠 유동필(박호산), 폭발사고 직전 로건리를 향해 손을 흔든 수상한 노인 등 의문의 인물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심수련, 배로나(김현수), 주석훈(김영대)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먼저 검은색 복장을 갖춰 입고 로건리의 차 폭발사고 현장에 들어선 배로나는 폴리스라인 안에 마련된 로건리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이내 눈물이 그렁한 채로 허망한 표정을 드러낸다.

딸 민설아(조수민)에 이어 또 한 번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심수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듯 정신이 아득해진 상태로 배로나와 주석훈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서있는 터.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주단태(엄기준)가 구치소에서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고 표시돼있는 신문을 받아들었던 만큼 주단태 역시 깊은 연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심수련은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로건리의 죽음이 심수련과 헤라팰리스 악인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폭발사고의 진실을 ‘펜트하우스3’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