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 노트북시장 공략…갤럭시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북 고(사진), 갤럭시 북 고 5G 등 신형 노트북 2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북 프로 360, 갤럭시 북 3종을 출시한데 이어 보급형 2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갤럭시북 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노트북까지 확장시킨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보인다.
'갤럭시 북 고'도 휴대성에 초점을 뒀지만, 퀄컴 칩을 탑재해 가격 부담은 낮��다.
'갤럭시 북 고'는 스냅드래곤 7c 젠 2칩을, 5G 모델은 스냅드래곤 8cx 젠 2 5G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얇아졌고, 14인치 TFT FHD 화면을 구현한다. 180도 접히는 힌지가 적용됐고 돌비 아트모스 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실버' 한가지다. 가격은 349달러(38만7000원·미국 LTE 버전 기준)부터다. 이달부터 각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으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갤럭시 북 고 5G'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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