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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코로나19 포함 호흡기 감염증 진단키트 유럽CE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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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코로나19 포함 호흡기 감염증 진단키트 유럽CE 등록
진시스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진=진시스템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유럽 시장 선점을 강화한다.

진시스템은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증 5종 동시 진단키트(SMARTCHEK SARS-CoV-2/Flu/RSV Simultaneous Detection Kit)에 대한 유럽CE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진시스템의 호흡기 감염증 5종 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기침 등 유사 증상을 나타내는 코로나19, 독감, RSV감염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유럽CE 등록은 유럽 시장에 보급된 자사의 진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호흡기 감염증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결핵 진단키트의 유럽CE 등록도 완료했다.
진시스템은 향후 토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를 타 감염증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판매를 통해 유럽 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신제품의 유럽CE 등록이 완료된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5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