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HRS가 장중 오름세다.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원전 건설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4분 현재 HRS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지난 2일(현지시간) 차세대 원전 건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후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 공동 추진 계획이 언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두산중공업이 장중 17% 넘게 올라 주당 2만94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HRS는 앞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실리콘 방화재를 만들어 공급한 기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내 원자력발전소에는 HRS가 만드는 실리콘 방화재가 거의 다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시장 확대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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