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인증이 강세다. 산업은행이 핀테크 업체 코스에 8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는 약 8조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일 대비 3.45%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토스의 유상증자에 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약 8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9개월만에 몸값이 3배 뛰었다.
토스뱅크의 본인가 심사 결과는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 은행업 인가 심사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다. 본인가를 획득하면 토스뱅크는 3·4분기 내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업체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주식 150만주를 75억원에 취득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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