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라셀라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이름높은 '파 니엔테'의 싱글 빈야드 와인 '니켈&니켈'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니켈&니켈은 1982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두 가지 품종에만 집중하며 매년 놀라운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는 파 니엔테의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파 니엔테는 하나의 포도밭에서 만든 하나의 와인이라는 컨셉으로 와인을 제조하고 있으며 나파 밸리와 소노마 지역 떼루아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와인에 와인이 탄생한 포도밭 이름이 명기돼 있어 미국 현지에서는 콜렉터들을 위한 와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니켈&니켈 와인은 오크빌의 브랜딩 아이언(Branding Iron) 빈야드의 까베르네 소비뇽과 세인트 헬레나의 도그레그(Dogleg) 빈야드의 까베르네 소비뇽, 제이미스 캐년의 수스콜 랜치(Suscol Ranch) 빈야드의 메를로, 카네이로스의 트루차드(Truchad) 빈야드의 샤도네이 등 4종이다.
브랜딩 아이언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은 검은 체리와 아사이 베리의 달콤한 과일 향과 말린 허브의 아로마가 특징으로 뛰어난 집중도와 매끄러운 타닌감, 풍성한 피니시를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스콜 랜치 빈야드 메를로는 잘익은 과일 맛을 기반으로 검은 자두, 그린 올리브, 삼나무의 복합적인 향에 타르, 향신료 등의 향이 섞여 있다.
트루차드 빈야드 샤도네이는 파인애플, 신선한 배, 복숭아 등의 과실 향에 미네랄과 은은한 향신료 향이 살짝 묻어나는게 특징이다.
매끄러운 질감과 긴 피니시도 매력적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니켈&니켈은 나파밸리 내 핵심 떼루아의 개성이 담긴 와인으로 내 취향에 맞는 나파 밸리 떼루아를 찾는 기회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켈&니켈 4종은 롯데백화점 9개 매장(본점, 강남, 청량리, 중동, 부산본점, 부산광복, 광주)에서 두달간 독점 판매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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