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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도시 단위 ‘디지털 트윈’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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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구개발한 ‘어라이크(ALIKE)’ 솔루션 공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메타버스에 활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랩스는 대규모 도시 단위로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어라이크(ALIKE)’ 솔루션을 11일 공개했다.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에 활용된다.

네이버 어라이크 솔루션은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 3D모델, 로드 레이아웃, HD맵(고정밀 지도) 등 핵심 데이터들을 함께 제작할 수 있다. 네이버랩스 측은 “디지털 트윈 관련 파트너십 요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재화된 요소 기술을 모아서 어라이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랩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전역 605km² 면적에 해당하는 3D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서울시 2092km 규모 로드 레이아웃도 자체 제작했다. 올 하반기 중 강남지역 61km에 대한 HD맵도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 도시 단위 ‘디지털 트윈’ 구축한다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어라이크(ALIKE) 솔루션 이미지. 네이버 제공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거대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을 위해 항공사진과 매핑 데이터 수집 등 MMS(Mobile Mapping System)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정밀측위기술, 데이터 처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AI 기술력을 고도화 해왔다”며 “제작 기간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는 더 높일 수 있는 네이버랩스의 획기적 솔루션에 대해 국내외 기업 및 단체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