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제맥주기업 카브루는 자사 브루어리가 위치한 경기 가평군 지역 한정 맥주 '구미호 갓평'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미호 갓평은 카브루가 지난 20여년 간 자리 잡아 온 경기 가평의 모습을 담아낸 맥주다. 카브루는 첫 브루어리(양조장)부터 곧 출범할 제 4브루어리까지 모두 가평군에 마련했다.
가평이 2030세대에게 각광 받는 여행지인 것에서 착안해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god)', 지역 브루어리에서 갓 만들어 신선하다는 의미의 '갓'을 결합한 '갓평'으로 명명했다.
카브루 구미호 갓평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볍고 청량한 페일 라거 스타일 맥주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가평 사과즙을 첨가해 향긋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 5.0% 500mL 캔제품으로 이달 말 경기 가평군 및 인근 지역 마트, 리조트, 카페, 식당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이번 '구미호 갓평'이 가평에서 즐거운 휴일을 즐기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추억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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