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이랜드이츠 출신의 박현상 운영이사(
사진)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피자는 박 이사 영입을 통해 고피자의 전반적인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이사는 2011년 이랜드그룹 인사팀으로 입사, 같은 해 외식사업본부 인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부터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 피자 뷔페 브랜드 피자몰,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카페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역임하며 이랜드그룹의 주요 외식사업을 이끌었다. 외식 직영 브랜드와 가맹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이랜드이츠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주역으로 꼽힌다.
박 이사는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고피자에 적용, 앞으로 고피자의 국내 1인 피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큰 조직의 인사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피자의 인재경영, 전국 매장 점주들과의 상생과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박 이사는 "최고의 푸드테크 기업을 목표로, 맛에 대해 타협 없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고피자의 문화가 인상 깊었다"며 "1인 피자 시장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국내 고객만이 아닌 전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박현상 운영이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인재의 수혈을 통해 국내에 새로운 피자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피자는 지난해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이자 공정위가 선정한 '착한 프랜차이즈'다. 고피자는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우리은행 포함 5개사로부터 11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