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한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두산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스터빈 등 신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는 한편 계열사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세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우선 두산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BAU(일상 경영활동을 했을 때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양) 대비 온실가스를 20% 저감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 23억원 절감, 온실가스 배출 8500t 절감이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경상남도 창원시에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두산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핵심성과지표(KPI)를 수립해 실적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