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2021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R&D역량과 기술력을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기업 R&D의 질적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선도 모델로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제조업 분야 19개, 서비스업분야 10개의 기업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서비스 분야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하고있는 항체신약개발 분야의 연구성과와 세계최고 수준의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의 경쟁력, 이중항체 플랫폼 등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갖추고 있는 혁신성 등을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과기정통부로부터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돼 기쁘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 약물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신약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지난 20년간 항체신약 연구에 매진해온 박영우 박사가 설립 원년부터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00억종이 넘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등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관문억제제 ‘YBL-006’과 ‘YBL-011’, 이중항체 ‘YBL-013’ ‘YBL-018’, 항체-약물 접합 기술(ACD, Antibody-Drug Conjugate)이 적용된 ‘YBL-015’, ‘YBL-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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