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한 스푼만 넣어도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액상조미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과 '사조 홍게액'으로, 500mL와 900mL의 두가지로 구성됐다.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 엑기스가 5% 함유돼 순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사조 참치액 청양초'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의 순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특히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로만 맛을 내어 음식에 넣었을 때 깔끔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조 홍게액'은 국내산 홍게 엑기스가 50% 함유돼 간장대신 넣었을 때 시원한 홍게의 맛과 함께 음식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간장대용 액상조미료다. 국, 탕, 찌개,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 액상조미료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사조대림은 액상조미료의 높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8년 '사조 참치액'과 '프리미엄 참치액' '사조 참치액 청양초'를 차례로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참치액으로 만든 멸치다시마 육수'와 '샤브샤브 육수' 등 다양한 조미료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사조 참치액은 지난해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 5월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서영우 담당은 "앞으로도 참치액 및 수산물 특화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해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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