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강릉역 앞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27일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에 필요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개시했다.
내년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강릉시는 사업을 통해 시내 주요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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