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증여랩은 우수기업을 매수해 장기보유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출시에 앞서 3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약 330계좌 120여억원이 모집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증여랩은 미국 대표 경제지인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
글로벌 대표주자들과 함께 가정의 번영을 기원하는 하나금융투자의 의지를 담은 상품이다.
투자 가치와 재무상태의 건전성 등은 물론 사회적 책임 부담이 주요 고려 요소다. 또 ESG 평가 점수는 최종 포트폴리오 선정의 핵심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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