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고 김다은-김소은(오른쪽) 선수.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제21회 한국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한 김다은(가평고) 선수는 U20여자부 100m, 2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김소은(가평고) 선수도 U20여자부 멀리뛰기 1위, 100m에서 2위에 올랐다.
김다은 선수는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U20여자부 100m 예선에서 12초06으로(대회 타이 기록) 결승에 진출해 12초0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고, 26일 대회 2일차 U20여자부 200m 경기에서도 24초68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은 선수는 KBS배 육상경기대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또한 쌍둥이 동생 김소은 선수도 U20여자부 100m 예선에서 12초53으로(2조 1위) 김다은에 이어 전체기록 2위로 결승에 진출해 12초36에 기록으로 언니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이어 출전한 U20여자부 멀리뛰기에선 4m 42cm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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