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피자 에지(테두리)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크러스트 피자' 3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페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 3종이다.
국내 냉동 피자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9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1·4분기 매출 243억 6500만원을 달성하며 호조세다. 이 가운데 오뚜기는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경쟁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2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도우 끝에 체다 치즈, 스위트콘 크림 등을 가득 채워 피자 에지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스를 기존 대비 최대 20% 증량하고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굽는 '스톤베이크드' 방식을 적용해, 화덕에서 갓 구운 듯한 풍미를 담아냈다.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푸른 고르곤졸라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바삭한 갈릭 칩을 듬뿍 토핑해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피자 에지에 체다 치즈를 넣어 고르곤 갈릭 소스와 환상의 '단짠(달고 짠)' 매력을 자랑한다.
'페페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와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는 킬바사 소시지를 메인 토핑으로 활용했다. 킬바사 소시지는 씹을 때 뽀득뽀득 소리가 나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다.
'페퍼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킬바사 소시지와 정통 페퍼로니에 신선한 토마토소스, 오레가노, 파슬리 가루를 더해 육류가 주는 풍미와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도우 끝에는 진한 체다 치즈가 들어가 있다.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는 매콤한 킬바사 소시지와 달짝지근한 불고기에 감자채, 야채, 매콤 고소한 스리랏차 마요 소스 등을 더했다. 피자 크러스트에는 스위트 콘 크림을 채웠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제품 3종은 '냉동 피자 도우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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