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6월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제2회 와썹(Y-STAR Supporters) 데이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와썹(Y-STAR Supporters) 데이는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서포터즈(A&D/인디/SNS) 및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의 성과를 보고하고 새로 선발된 3기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회식 ▲2기 서포터즈 해단식 ▲3기 서포터즈 출범식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서포터즈 및 덕질청년작가 성과물이 전시되었으며, 영남대학교 정문에서는 지역의 청년예술가와 지역상가발전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팝(청년 POP-UP) 꿈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토크콘서트는 ‘청년 그리고 지역’을 주제로 지역과 예술,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로 강연과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기 서포터즈 해단식에서는 각 서포터즈 별 우수 활동자(3인)의 영상물 발표 및 이에 따른 시상이 있었으며, 3기 서포터즈 출범식에서는 선발된 2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3기 서포터즈는 A&D 서포터즈 10명, SNS 서포터즈 7명, 인디 서포터즈 5명으로, 디자인 관련 전공자,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 우수자 등 관련 경험 및 활동계획을 기반으로 선발된 다양한 배경을 지닌 경산지역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이다.
그동안 사업단은 총 2년에 걸쳐 총 47명의 서포터즈(A&D 서포터즈 20명, 인디 서포터즈 9명, SNS 서포터즈 18명)를 배출했으며, A&D 서포터즈는 영남대학교 정문 솟대마당 고보조명 디자인과 꿈트리 [움:]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 5월 개최한 ‘셀럽스트릿’ 기획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가게 컨셉에 맞는 아트워크를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NS 서포터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Y-STAR PROJECT’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성년의 날 기념 장미꽃을 무료 배부, 덕질청년작가 원데이클래스 작품을 전시하는 와플(Y-STAR FLOWER) 데이를 진행했다. 인디 서포터즈는 사업단 유튜브 채널 ‘요즘별난애들’ 브랜딩을 포함 경산지역 소재 대학생들의 공감을 살 B급 감성 컨텐츠를 제작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청년문화가 위축될까 우려스러웠지만 서포터즈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며 청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문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경북 청년행복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약 46억원의 예산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지역청년문화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원데이클래스,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 유튜브 채널 운영,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을 개최해 지역민과 지역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