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카누'로 10년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동서식품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커피 산지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아낸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이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예가체프 아리차 지역에서 재배한 원두를 엄선해 라이트 로스팅한 제품이다.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을 자랑한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은 수마트라섬 링통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허브향을 바탕으로 묵직한 흙내음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어우러진 바디감이 특징이다.
맥심 카누는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냈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콜롬비아 원두를 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진한 초콜릿 맛과 스모키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도 있다.
동서식품은 해마다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카누 디카페인' '카누 미니' '카누 시그니처'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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