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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젊은 리더 전면에… 경영진 쇄신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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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사망 관련 e메일 사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e메일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6월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이번 일의 가장 큰 책임은 이 회사를 창업한 저와 경영진에게 있다"고 자책했다.


이와 함께 경영 쇄신과 관련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 전면쇄신하는 것이 근본적이면서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버 이사회는 지난 25일 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 관련, "사건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며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각각 징계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변대규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조사결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네이버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스크관리위원회 결정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해당 직무에 대한 사의를 이사회에 표했고,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