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파인아시아운용 대표.
[파이낸셜뉴스] 이수형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1일 파인아시아운용은 전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수형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아직 임기가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선임되면서 새롭게 3년의 임기를 보장받았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었으며, 당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30대 여성 CEO로 선임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쳐 2018년에 경영총괄 상무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합류하고,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그간 대표로 취임한 이후 주주간 갈등, 금융감독원 제재 등 여러 이슈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적극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다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안팎의 크고 작은 이슈를 잘 극복하면서 주주들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재선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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