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기반 데이터 수집 활성화 통해 커머스 성과↑”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크리테오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크리테오는 온라인 브랜드 발표회를 통해 전 세계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리타겟팅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 e커머스 데이터 기반으로 선도적인 e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란 목표다.
크리테오가 전면에 내세운 e커머스 미디어는 e커머스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가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타겟팅하고 수익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대규모 e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을 늘리고, 소비자가 브랜드를 발견하는 단계부터 구매 전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관련성 있는 광고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곧 소비자들에게도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테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자사 고객이 서드파티 쿠키 없이도 데이터를 수집, 활성화하여 더 나은 e커머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한국 공식 웹사이트 또한 새롭게 리뉴얼한 바 있다. 새로운 로고는 기존에 로고 상단에 배치했던 두 개 점을 중앙에 배치해 열린 공간을 표현하며 개방성을 담았다.
크리테오 CI. 크리테오 제공
크리테오코리아 고민호 대표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해 선도적인 광고 기술을 이끌어가는 크리테오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드파티 쿠키 사용이 중단되고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지속적으로 도입되면서 격변하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터의 커머스 성과 향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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