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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관제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하반기 코스닥 합병상장

AI관제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하반기 코스닥 합병상장

[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 1일 유진스팩5호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AI 관제 시스템 통합 솔루션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등 4가지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키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오고 있다. 또 카메라에 AI와 알고리즘,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저장량과 전송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다.

회사 측은 "그간 각 기술을 개별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드문 케이스"라며 "AI 기술 접목을 위해 별도 서버가 필요한 타 기업과 달리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단 강점도 시장에서 주목받는 점"이라고 말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시장 상장 후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한단 계획이다. 회사 측은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목적지 근처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며 "자동결제, 차량 안전 관리 등 기능도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이사(CEO)는 "상장을 계기로 영상 보안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AI 토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원, 23억원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24.74%였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회사는 유진스팩5호와의 합병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