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장한 부산롯데호텔 루프탑 수영장 '맘편한풀'./제공=부산롯데호텔
[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서정곤)은 호텔 7층에 위치한 부산 도심 최대 규모의 루프탑 수영장을 8월말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호텔측은 이 수영장 이름을 '맘편한풀'(맘편한 POOL)로 지었다. 방역과 안전에 집중해 고객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맑고 깊은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메인 풀과 썬 베드, 원형 유아 풀과 자쿠지, 스낵바가 1층에 있다. 메인 풀 속에서 빔프로젝트와 대형 벽면을 활용해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을 관람하는 이색 체험도 제공한다.
호텔측은 수영장 개장에 맞춰 새로운 액티비티와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유쾌한 체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2층에 단독 오픈하는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동선으로 생맥주를 픽업해 메인 풀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름 대표 상품 쿨쿨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2인 피트니스클럽, 생맥주 무제한 팔찌 1개로 구성된다. 스낵바 바우처, 2인 조식 뷔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라이브 재즈공연이 진행된다. 콘트라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의 다양한 악기가 만드는 환상의 라이브 선율이 100여분간 진행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총 8회 공연한다.
플로팅 요가클래스도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메인 풀 위에 띄어놓은 아쿠아 베이스 위에서 진행하는 플로팅 요가는 매일 두차례, 각 40분씩 운영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화요일 제외) 야외수영장 클래스 존에서 운영한다. 캘리그라피 부채 또는 칠링백, 향수, 스와로브스키 진주 팔찌, 썸머 팔찌,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일자별 클래스는 상이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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