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오른쪽)가 2일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자막서비스 지원활동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일 서울시 강서구청과 자원봉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서구에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의 거주가 많은 점에 착안해 강서구 자체 운영 홍보 채널인 'i강서TV'의 다국어 자막 서비스 지원활동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어에 능통한 임직원들이 해당 채널의 자막 제작에 참여해 강서구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정보들을 쉽게 접하도록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정된 언어로 프로그램의 자막을 제공했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 등 여러 언어의 자막을 추가로 확대 제공해 편의를 돕는다.
장희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60여년간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왔기 때문"이라며 "2018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새롭게 터를 잡은 강서구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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