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L&C의 프리미엄 바닥재 ‘소리지움 5.0’ 적용 모습. 현대L&C 제공.
현대L&C는 프리미엄 차음 바닥재 ‘소리지움 5.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소리지움 5.0’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된 차음 바닥재로, 기존 제품인 ‘소리지움 4.5’보다 두께를 0.5mm 늘려 차음 효과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상지층(표피) 강도를 높여 긁힘이나 찍힘에 강한데다, 표면 마찰 정도를 측정하는 ‘BPN’지수도 46으로 국내 평지용 바닥재 기준(40BPN) 대비 15%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도 뛰어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해 친환경적이다. 4대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며, 황색포도상구균이나 폐렴균에 대한 항균 기능도 갖췄다.
특히 ‘소리지움 5.0’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바닥재 표면이 필름 코팅돼 있어 반려동물의 용변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하는 게 용이한데다, 뛰어난 쿠션감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어 반려동물의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탈구도 예방할 수 있다.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반려동물제품 품질인증제 ‘P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소리지움 5.0은 ‘세이지 마블’, ‘마일드 트래버틴’ 등 정방형의 ‘스톤·마블’ 4종과 ‘모카 애쉬’, ‘페일 애쉬’ 등 우드 패턴 7종 등 총 11종로 구성됐다.
현대L&C 관계자는 “보행 간 소음 및 충격을 줄여주는 차음 바닥재는 층간 소음 등에 민감한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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