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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보안 기업 ‘시큐어앱’, 예방수칙 공개

몸캠피싱 보안 기업 ‘시큐어앱’, 예방수칙 공개


몸캠피싱 대응센터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이 기승을 부리는 ‘몸캠피싱’의 예방수칙을 06일 공개했다.

시큐어앱은 각종 사이버 사기를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해 활발한 보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예방수칙도 몸캠피싱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자는 취지로 작성했다고 전했다.

몸캠피싱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성적호기심을 자극해 음란한 행위를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한 뒤, 피해 대상의 휴대폰을 해킹해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이다. 현재 청소년을 비롯한 20대 남성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으며 중장년층까지 몸캠피싱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하면 단순히 돈을 뜯기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몸캠피싱 예방조치를 미리 해두지 못했거나, 찰나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동영상 유포 협박 수법에 당하게 됐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업체를 찾아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보안 전문 시큐어앱(Secureapp)은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국내 보안 업체다.
리벤지포르노, 성착취 등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다.

최근에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및 몸캠피싱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싱 등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집계된 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