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게임인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5일부터 9일까지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인재원 1기 졸업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게임인재원 3기’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게임인재원 3기는 게임 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3개 교육과정에서 총 6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는 프리스쿨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9월부터 시작해 주5일 전일제로 총 2년 간 교육을 받는다.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 차에는 게임개발 팀 프로젝트 및 기업 인턴십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특전으로는 △교육비 전액 무료 △우수 교육생 대상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 또는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기회 확대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 제공 △게임 개발 프로젝트 비용 일부 지원 △교육 인프라 제공 등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9년 8월에 개원한 게임인재원은 오는 8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게임인재원의 졸업생들은 현장형 실무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2년 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졸업 이전부터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인재원이 지속적으로 업계와 청년들이 원하는 게임업계 일자리 선순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게임인재원은 2021년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정책적 중요성, 교육 품질에 대한 만족도, 교육 운영의 체계성 및 적절성을 높게 인정받아 평가결과 ‘우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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